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IMS모빌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이번주 중 구속 심사 진행 전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건희 집사 게이트' 사건의 키맨으로 지목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11.27.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7/NISI20251127_0021076815_web.jpg?rnd=2025112709575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건희 집사 게이트' 사건의 키맨으로 지목된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특검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각종 투자를 유치한 의혹을 받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에 관한 구속영장을 다시 한번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횡령)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 9월 초 특검이 청구한 조 대표에 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IMS모빌리티가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의 부정 투자를 받았다는 이른바 '집사게이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IMS모빌리티가 유치한 184억원 중 46억원이 김씨의 차명 법인으로 알려진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기업이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사는데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귀국하기 전 복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46억원 중 35억여원을 조 대표에게 빌려줬고, 나머지 7억원은 세금 등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도 "35억은 이노베스트로 정상적인 대여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채무를 상환하는 데 사용했다"며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빌렸던 개인 채무가 많았고, 모든 거래는 정확한 계약과 계좌 내역이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김씨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주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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