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예보,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 개최

등록 2025.12.02 16:01: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예금보험공사 사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예금보험공사 사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3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저축은행의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저축은행 임직원과 경영 및 리스크관리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유대일 예보 부사장은 "저축은행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실채권 정리,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점차 건전성을 회복하는 등 업계의 자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대내외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고히 해 중소·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금융회사로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주제발표에서 김연수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실적 개선이 구조적 반등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업계의 자구노력 등으로 업황이 점진적 회복세에 있어 위험도는 전년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대호 삼정저축은행 감사는 자사의 리스크관리 전략으로 부실자산의 신속한 정리, 충당금 적립률 상향, 무수익 자산 감축 등 경영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예보는 PF부실 발생 등 전반적 경영악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저축은행 사례와 저축은행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내부통제 및 IT운영 관련 취약사례를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예금보호한도 상향 이후 저축은행 임직원이 체감하는 여·수신 영업, 리스크 관리에서의 영향을 발표하는 등 예보한도 상향의 효과와 영향력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예보는 "앞으로 저축은행업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저축은행의 건전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