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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릉숲길 등에 겨울맞이 '빛의 거리' 2개소 조성

등록 2025.12.03 09: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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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연, 먹거리, 체험, 벼룩시장

[서울=뉴시스] 수락산디자인거리 행잉조명. 2025.12.03.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락산디자인거리 행잉조명. 2025.12.03.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연말을 맞아 경춘선 공릉숲길과 수락산 디자인거리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경춘선 공릉숲길의 경우 연말연시를 맞아 약 800m구간(무봉리순대국~삼백돈카츠)에 산책로를 따라 조명을 설치했다. 숲길 내 녹지 전 구간에 조명을 배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0m 연장됐다.
 
또 ▲선물상자 조형물 ▲루돌프와 곰돌이 모양 포토존이 함께 설치된다. 선물상자 조형물은 크리스마스 마켓 대형 트리와 함께 설치된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하는 수락산 디자인거리 '빛의 거리'는 수락문에서 수락산 등산로 입구까지 약 500m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다. 수락문 옆 소공원에는 대형 트리, 수목등(태양광조명)을 배치했다.

두 곳 모두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내년 2월 말까지 구민들에게 걷고 싶은 겨울밤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등식은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오는 13일 열린다.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개최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 구의 명소에 펼쳐진 조명이 구민의 발걸음에 겨울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연시 노원의 따뜻한 빛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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