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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4일 배곧지구서 첫 삽

등록 2025.12.03 11: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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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250억 투입

전체 준공 2029년 하반기

[시흥=뉴시스]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조감도. (조감도=시흥시 제공).2025.12.03.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조감도. (조감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배곧동 270 연구 용지에 들어서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4일 현지에서 건물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TR은 지난 8월 오는 2029년 하반기, 전체 준공을 목표로 시흥시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KTR은 총사업비 1250억원을 투입해 해당 용지에 국가 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 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을 갖춘 연구소를 구축한다. 오는 2027년 상반기 1차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 면적 8760㎡ 용지에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지원센터'와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연구소에는 100여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KTR은 26개 정부 기관의 지정 시험기관으로 소재, 부품, 화학, 의료, 바이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관련한 시험 성적서를 발부하고 인증하는 곳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기공식은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단추"라며 "향후 바이오·제약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시흥이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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