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호국보훈특위, 현충시설 현황·관리 등 점검

조성 예정인 호국보훈공원 방향 설정

[원주=뉴시스] 호국보훈공원특위 관내 현장시찰. (사진=원주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의회 호국보훈공원조성특별위원회는 호국보훈공원 조성을 앞두고 지역 현충시설 3곳을 방문해 현황과 관리 여건 등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역사·안보 자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조성될 호국보훈공원의 방향 설정 참고를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박한근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들과 복지정책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관련 자료와 현황을 공유했다.

특별위원회는 민긍호 의병장 기념상, 이은찬공 의병장 추모비, 고 이순학대위 순직기념비를 차례로 찾아 시설 관리 상태와 주변 환경을 확인했다.

박한근 위원장은 "원주 곳곳에 남아 있는 호국·보훈의 흔적은 세대를 넘어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충 시설 보존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조성될 호국보훈공원이 시민들의 추모와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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