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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쿠팡 이어 '무단결제 사고' G마켓도 현장점검

등록 2025.12.03 15:53:54수정 2025.12.03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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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쿠팡 이어 '무단결제 사고' G마켓도 현장점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G마켓의 모바일 상품권 도용 결제 사고와 관련해 3일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G마켓의 아이디, 간편결제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의 유출 경로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G마켓 이용자 60명은 G마켓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기프트 상품권이 무단으로 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G마켓 측은 해킹이 아닌 명의도용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떠도는 개인정보를 조합해 개인 계정에 접속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소명한 내용들에 대한 확인차 나간 것"이라며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점검이 연장되거나 검사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전날 쿠팡의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태와 관련해 자회사인 쿠팡페이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쿠팡페이는 결제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금감원에 보고했지만 금감원은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정보 관리 실태도 살펴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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