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부터 최대 5㎝ 눈 예보…낮 최고 5도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목요일인 4일 충북은 한파가 이어지겠고 밤부터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북부 1~5㎝, 중·남부 1㎝ 안팎이다. 눈이 집중되는 곳은 시간당 1~3㎝로 강하게 오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7도, 충주 –10.6도, 추풍령 –7.2도, 제천 –12.3도, 보은 –9.6도 등이다.
밤사이 도내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렸다.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누적 적설량은 서청주 3.6㎝, 청주 1.7㎝, 보은 속리산 0.5㎝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전날(-3.3~-0.7도)보다 높겠다.
괴산, 충주, 제천, 단양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기록하거나 이틀 이상 –12도 이하가 지속될 때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리는 눈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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