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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길 간다"…삼바 노조, 초기업노조 탈퇴 결정

등록 2026.06.28 15:52:09수정 2026.06.28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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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형태 변경과 규약 개정 등에 대한 투표서 결정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닷새간의 총파업을 마치고 준법투쟁으로 전환한 지난달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5.06.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닷새간의 총파업을 마치고 준법투쟁으로 전환한 지난달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한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초기업 노조 탈퇴를 염두에 두고 조합원을 상대로 투표한 노조 조직 형태 변경의 안건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조직 형태 변경과 규약 개정 등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집계 결과 해당 안건에는 전체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 4005명 중 247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2392명(96.5%)이 찬성했다.

안건의 가결 조건인 조합원 과반 투표, 투표자 3분의 2 이상 찬성을 모두 충족했다.

앞서 노조는 초기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아 공통 안건 대응에 미진했고 노조 교섭력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판단 아래 초기업 노조 탈퇴를 추진해왔다.

작년 12월부터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했으나 합의를 못 이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달 초 닷새간 전면 파업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준법투쟁을 이어가며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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