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방산혁신기업 100' 4기 선정

(사진=센서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무선 초고속 RF(무선주파수) 연결 솔루션, 레이더·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는 방위사업청이 선정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4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핵심 육성 프로그램이다. ▲우주 ▲드론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소재·센서 등 6대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을 매년 약 20개 내외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의 전용 R&D(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고, 국방 연구기관과의 기술 연계·검증 과정을 통해 기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센서뷰가 이번에 제안한 기술은 전파(RF) 기반 비행 유도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대드론 방어시스템이다. 표적 탐지·추적부터 비행 교란(소프트킬)과 격파(하드킬)까지 대응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뷰는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RF 기반 대드론 기술의 실증과 적용 가능성 확보를 위한 시제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보유한 레이더·안테나·고주파 부품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드론 대응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전차 운영사, 대드론 시스템 운영사, 초고속 드론 개발사, 고효율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에코 방산 시스템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센서뷰 관계자는 "이번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은 센서뷰가 축적해 온 RF·레이더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미래 전장에서 대드론 방어 기술은 필수 분야인 만큼, 기술 완성도와 실전 적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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