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사업·제네시스 수장 교체

국내사업·제네시스사업본부 등 수장 교체

승진 인사로 내년 글로벌 사업 전략 강화

[서울=뉴시스] 현대차 로고.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부의 수장을 전격 교체하고, 조직 개편 및 인도권역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하며 인적 쇄신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일부 임원의 보직임면 및 승진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를 이끈 정유석 부사장 후임으로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가 신임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김 부사장은 기존 직무와 겸임하며 국내판매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프리미엄브랜드 제네시스사업본부를 이끌었던 송민규 부사장 자리에는 북미권역상품실장 이시혁 신임 전무가 승진해 발탁됐다.

현대차는 기존 '인도아중동(인도·중동·북아프리카)대권역' 조직을 개편하고 인도를 별도 권역으로 나눴다. 실무를 총괄할 인도권역 COO에는 아중동권역본부장 박동휘 신임 전무가 승진 이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