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원장 "계속운전, 강화된 안전 기준 따라 심도 있게 봐야"
최원호 위원장, 송년 기자간담회 개최
사고관리계획서·해체 계획 최초 승인
"연내 i-SMR 표준설계 인가 지침 마련"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이 4일 출입기자단과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306_web.jpg?rnd=20251204145017)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이 4일 출입기자단과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속 운전에 있어서 쟁점이 됐던 여러 사항이 이번 고리 2호기를 심의하면서 다 해결이 됐다"며 "좀더 체계적으로 (심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노형과 특성이 다르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해를 돌아보며 "원전 사고관리계획서를 최초로 승인했고, 원전 해체 계획도 최초 승인했다"며 "체코 원전, 미주리대 원전 수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래 풀지 못한 고준위방사선폐기물 특별법이 통과됐다"며 "최근 10년 만에 계속운전 승인을 했다"고 주요 이슈를 꼽았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형 소형모듈원전(i-SMR)에 대한 표준설계 인가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최 위원장은 "내년에 (사업자가) 표준설계 인가를 신청할텐데 올해 말까지 관련한 지침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과거 2012년 스마트(SMART) 원자로 표준설계를 승인했고, 지난해 SMART100 표준설계인가를 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i-SMR도 일부 설계 특성이 다르지만 경수로 기반이라 큰 차원에서는 비슷하기에 표준설계 인가 심사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그 이후에 건설 허가하고 실증일텐데 건설 신청 이후 허가 단계는 내년에 마련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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