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국내 최초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출범"
쿠알라룸푸르서 열려…약 140명 참석
동문 네트워크 확대
유학생 동문 자녀 장학 비전 제시
![[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양대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창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528_web.jpg?rnd=20251204164912)
[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양대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회 창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립식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힐튼 호텔 센트럼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김한성 국제처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유학생 동문, 말레이시아 한인 동문, 재학생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한양대는 1980년대부터 말레이시아 정부 장학사업(MARA·JPA)과 자체 장학 제도를 통해 현지 우수 인재를 꾸준히 유치해 왔다. 지난 30여 년간 400명이 넘는 말레이시아 유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행사는 이 총장의 축사와 비전 발표로 열렸다. 이 총장은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다며 ▲동문 창업 활성화 ▲국제 공동연구 확대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양대는 오랜 기간 말레이시아 인재 양성과 양국 간 인적 교류에 기여해 온 대학"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서는 공과대학(Universiti Teknologi) 아미누딘 아바(Aminudin Aba)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두 세대에 걸쳐 한양대를 졸업한 가족에게 수여하는 '한양가족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양대는 해외 유학생 동문 자녀가 한양대 학부에 신입학할 경우 등록금의 30~50%를 감면하는 '한양 유학생 동문장학' 제도도 소개했다.
한양대는 "향후 해외 유학생 동문과 국내 동문이 하나의 공동체로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의 깊이와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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