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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투자 확대에…제약·바이오 투자 매력↑

등록 2025.12.05 0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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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투자 확대에…제약·바이오 투자 매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신약 개발 투자가 확대되며 제약·바이오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여노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미국이 약가에 대한 부담을 유럽과 글로벌로 분산시키면서 각 국가의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국가·지역별 투자가 증가하면서 국가 합작 펀드가 지속적으로 자금 조달을 보조할 수 있게 되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유럽은 지역 내 바이오텍 투자를 위한 유럽투자은행(EIB) 펀딩을 통해 안젤리니 그룹과 함께 7500만 유로를 매칭, 1억5000만 유로를 6년간 바이오텍 육성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연방위원회는 미국이 생명공학·제약 분야 혁신성을 잃어가고 있으며 국가 안보, 경쟁력 회복 측면에서 5년간 150억 달러 규모의 정부 투자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여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시장의 지속적 성장도 예상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 치료제로 GLP-1 약물을 공식적으로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했고, GLP-1계열 약물들에 대한 국가의 접근성 보장을 권고했다"며 "비만 치료제 투약 환자 및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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