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점빵길에 노란 물결~' 문경시, 닻별 테마길 준공

화려하고 감성적 야경도 연출

[문경=뉴시스]  문경시 점촌점빵길 일대에 조성된 '닻별 테마길'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5.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점촌점빵길 일대에 추진했던 '닻별 테마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닻별 테마길은 점촌점빵길 130m 구간에 조성된 특화 거리이다.

노란색 간판과 어닝을 새롭게 설치하고, 상징 조형물 13점, 조형벤치 20개를 배치했다.

은하수 조명 18m와 360여 개 파티등을 더해 화려하고 감성적인 야간 경관도 연출했다.

특히 이번 조성 과정에서는 '닻별'을 상징하는 노란색 컬러 포인트가 거리 전반에 배치됐다.

시는 닻별 캐릭터가 지닌 따뜻함과 트로트 스타 팬덤의 긍정적 에너지·문화 감성을 지역 상권에 유입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팬덤 기반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 구현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우체국거리 구간과 중앙시장을 잇는 닻별 테마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닻별(노랑) 마켓, 노란 색상을 활용한 굿즈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닻별 테마길은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노란색 물결의 닻별 테마길을 확대해 원도심 상권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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