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자원봉사대, 봉사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전국 첫 여성 자원봉사 조직
![[진주=뉴시스]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행안부 장관상 수상.(사진=진주시 제공).2025.12.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7/NISI20251207_0002012041_web.jpg?rnd=20251207102755)
[진주=뉴시스]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행안부 장관상 수상.(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 여성 자원 봉사대가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 봉사대상’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온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해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에 시상하는 국가의 주요 포상 중 하나이다.
진주시 여성 자원 봉사대는 지난 1988년 10월 전국 최초로 창단된 여성 자원봉사 조직으로, 현재 진주시 28개 읍면동에서 4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 도내에서는 진주를 비롯해 거제와 함안, 합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는 전통과 대표성을 갖춘 여성 봉사단체이다.
여성봉사대는 오랜 기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상락원’을 위탁 운영하며 식사 준비와 배식, 정리 등 급식지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어버이날에는 독거노인 300세대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에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음식나눔 봉사를 추진하는 등 계절별·세대별 맞춤형 복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신애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지난 37년 동안 ‘내 이웃을 돕는 일은 내가 먼저 한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여성자원봉사대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이 더 따뜻한 마음으로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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