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보합 혼조 출발 후 낙폭 확대…H주 0.8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보합 혼조 개장 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중국 11월 물가통계 내용을 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61 포인트, 0.06% 오른 2만5780.9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42 포인트, 0.005% 밀린 9083.11로 장을 열었다.

엔비디아가 중국에 H200 인공지능(AI) 칩 판매 승인을 받은 여파로 매도가 유입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다.

자율주행 기술주 샤오마 즈싱, 뤄양 몰리브덴, 금광주 쯔진광업, 구리주 장시동업, 유리주 신이보리가 급락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완샹, 화룬치지, 선훙카이 지산, 중국해외발전,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품주 캉스푸,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동영상주 콰이서우,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바이오주 신다생물, 시노팜,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핑안보험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급등하고 야오밍 캉더,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스포트 용품주 리닝,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댜이전자, 영국 대형은행 HSBC, 공상은행,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11시21분) 시점에는 164.18 포인트, 0.64% 내려간 2만5601.1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2분 시점에 78.79 포인트, 0.87% 떨어진 9004.7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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