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조진웅, 지금이면 징역 5년 이상…소년범도 특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진웅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31일 공개된다. 2024.07.24.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4/NISI20240724_0020426248_web.jpg?rnd=2024072411260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조진웅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31일 공개된다. 2024.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과거 '소년범 전력'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배우 조진웅(49·조원준)에 대해 "소년범이 이 정도 범죄를 지금 저질렀다고 하면 징역 5년 이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1990년대에는 성범죄나 강도 범죄에 대해서 엄격하지 않았고 너무 쉽게 넘어갔다. (조진웅이) 죗값을 제대로 치렀겠느냐는 문제가 있다. 그 당시 소년범으로 처리된 것도 놀라울 정도로 특혜"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2.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21054903_web.jpg?rnd=2025111212354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2. [email protected]
그는 "만약에 성인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15년 이상 나오는 중대 범죄"라며 "그 당시에 죗값을 치렀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진웅씨 같은 경우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 폭행 관련된 폭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 않냐"며 "법의 잣대나 이런 건 다 동일해야 한다. 그동안 소년범의 범죄가 점점 흉폭해져서 오히려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도 촉발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진웅을 옹호하는 일부 진보 성향의 인사들에 대해서도 "조진웅씨 같은 경우에는 김어준 유튜브에 나가서 탄핵 사태나 정치적인 이슈에 있어서 굉장히 좌파 입장에서 정치 편향성을 드러냈다"며 "같은 편이기 때문에 감싸는 모습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매체는 조진웅이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2003년 당시 한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전력과 만취 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당한 사실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조진웅은 소년범 전력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 6일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명예교수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이고 모델일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소년 시절 잘못을 언제, 어떻게,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냐"고 조진웅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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