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료기관 '응급환자 신속대응' 협력체계 구축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기관 간 협력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응급의료기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112_web.jpg?rnd=20251210160138)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응급의료기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응과 필수 진료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상돈 병원장, 지역응급의료기관 베데스다복음병원 박희주 병원장, 지역응급의료시설 본바른병원 홍성민 병원장, 유병조 경찰서장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필수 및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응급환자의 이송 및 전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과 혼선을 줄이고,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응급의료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하기 위해 기존 응급의료협의체를 확대·강화한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거버넌스 내 역할로 양산시는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응급 및 필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의료기관은 신속한 대응과 필수 진료과 강화를 담당한다. 소방서는 현장 처치와 이송 효율화를, 경찰서는 병원-환자 간 갈등 중재 및 취약계층 보호를 맡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실·경찰서와 연계한 위기관리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응급의료기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115_web.jpg?rnd=20251210160244)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응급의료기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증도 분류 및 이송 의료기관 선택이 빨라지고 이송·전원 과정의 중복과 지연을 최소화해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과 지원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응급상황에서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응급의료의 핵심은 기관 간 신뢰와 협력"이라며 "양산시와 함께 지역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