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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기준치 6배' 만취 운전한 40대 한국男…현행범 체포

등록 2025.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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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본 거주 40대 한국인이 음주운전을 한 장소 인근의 모습. (사진=규슈아사히방송) 2025.12.10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일본 거주 40대 한국인이 음주운전을 한 장소 인근의 모습. (사진=규슈아사히방송) 2025.12.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일본에서 음주운전 기준치의 6배나 되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일본 규슈아사히방송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후쿠오카시의 회사 임원인 한국 국적자 이모(43)씨(일본명 미야모토 요시타카)를 음주운전 혐의로 이날 현행범 체포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치의 6배에 가까운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은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이씨의 승용차를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다. 이씨는 차를 멈춘 뒤 경찰과 대화를 했는데, 이씨는 발음이 꼬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어 진행한 음주 호흡 측정에선 기준치의 6배에 가까운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는 운전했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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