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교 정상화 60주년’ 한일, 관광 협력 확대 논의

등록 2025.12.15 09:48:59수정 2025.12.15 09:5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15~16일(현지시간) 日 시가현

韓 문체부·KTO, 日 국토교통성·JNTO 외 양국 업계 관계자 등 참여

‘국교 정상화 60주년’ 한일, 관광 협력 확대 논의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일본 국토교통성(대신 가네코 야스시)과 함께 15~16일(현지시간)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한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1986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리면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 강릉시에서 열렸다.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양국 관광 유관기관(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전남 목포시와 시가현은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소개한다.

여수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26년 9월5일~11월4일 예정)를 알린다.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간사이관광본부, 간사이국제공항 등도 양국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 분야에서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안정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관광 활성화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