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확산"…관리활동 3년연속 상승
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관리 실태분석
![[서울=뉴시스] 공급망 관리 세부지표 충족비율 상위권 업종.(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02018424_web.jpg?rnd=20251215114434)
[서울=뉴시스] 공급망 관리 세부지표 충족비율 상위권 업종.(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자율공시 기업의 공급망 ESG 활동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공개한 '2025년 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관리 실태분석'에 따르면 16개 자체 지표 분석 결과 공급망 ESG 관리 활동 추이는 지난해 42.7%에서 50.4%로 상승했다. 2023년(39.1%)부터 3년 연속 증가세다.
이번 분석은 대·중견기업 218개사의 2024년도 공급망 ESG 관리현황 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다.
기타 특이사항을 제외한 15개 세부지표를 모두 충족한 기업은 포스코퓨처엠과 현대모비스 2곳으로 분석됐다. 8개 이상 충족한 기업은 129곳, 0~7개는 89곳이었다.
계약·거래시 인센티브 제공 또는 페널티 부과에 협력사 ESG 평가결과를 활용하는 기업은 44.2%에서 58.3%로 늘었다. 특히 인센티브 제공 기업 비율이 31.7%에서 45.4%로 높아졌다.
설비 등 협력사 하드웨어 지원 비율도 18.1%에서 28.9%로 증가했다. 교육(58.3%)과 컨설팅(49.1%)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탄소배출량 관리는 전년대비 10.2% 증가한 24.8%로 집계됐다. 방식은 교육 및 컨설팅(70.4%), 스코프 3(Scope 3) 배출량 산정의 간접적 공급망 탄소배출량 관리(48.1%), 설비지원 순이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설비·인증 등 하드웨어적 지원이 활발한 대·중견기업에게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지원책을 설계함으로써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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