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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광주, 베테랑 센터백 안영규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

등록 2025.12.16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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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191경기' 구단 역대 최다 출전자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광주, 센터백 안영규와 재계약. (사진=광주FC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광주, 센터백 안영규와 재계약. (사진=광주FC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구단 역대 최다 출전자인 센터백 안영규(36)과 계약을 연장했다.

광주 구단은 16일 "안영규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로 14년 차인 안양규는 광주에서 7시즌을 뛰며 K리그 180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컵대회 포함해 191경기에 뛴 안영규는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2012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대전을 거쳐 2015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서 2골로 1부 잔류에 힘을 보탰다.

이후 아산·안산 무궁화(경찰청) 입대를 거쳐 2018년까지 광주에서 뛰고 성남FC로 옮겼다가 2022년 복귀해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특히 복귀 첫해엔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 확정과 최다 승점 신기록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하며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023시즌에는 광주의 K리그1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내고, 창단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이바지했다.

올 시즌에는 16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고,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안영규는 "다시 한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경기력과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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