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콘텐츠 상품화·게임산업 육성 우수…7억5000만원 확보

[광주=뉴시스] 광주 콘텐츠기업 지식재산(IP) 활용 굿즈 상품.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콘텐츠 상품화와 게임산업 육성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국비 성과급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지역콘텐츠 지식재산(IP)기반 관광융합 상품개발,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 가맹(프랜차이즈) 협력체계 구축, 지역콘텐츠 유통 협업 파트너 구성, 지역콘텐츠 활용 팬상품(굿즈) 제작, 거점 연계 유통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확보한 성과급을 인공지능(AI)융합 콘텐츠 제작 지원, 관광융합 상품 운영 지원, 인기 콘텐츠 협업(콜라보) 상품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예산 총 20억5000만원을 들여 게임 산업 거점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게임음향 제작자(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등 광주 게임산업 육성을 지속한다.

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추가 확보한 예산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시장 진출,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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