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진보단일화 후보 선출한다"…시민연대 출범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교육감 진보 단일화 후보 선출할 '경남시민연대' 출범식.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왼쪽 세번째부터), 송영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남지부장, 김준식 전 지수중 교장. 2025.12.16. sk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19686_web.jpg?rnd=20251216141902)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교육감 진보 단일화 후보 선출할 '경남시민연대' 출범식.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왼쪽 세번째부터), 송영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남지부장, 김준식 전 지수중 교장. 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진보교육감 선거연대기구인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 출범식에는 김준식(62) 전 지수중학교 교장, 송영기(60)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남지부장, 전창현(60)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경남 창원에서 진보단체들과 함께 참석해 후보단일화를 하는데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 공동대표인 김은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이병하 경남진보연합상임대표, 이윤기 경남YMCA 회장, 최연심 참교육학부모회 경남지부장과 경남도내 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하 공동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진보교육 실현을 바라는 모든 단체와 진보교육을 지향하는 모든 후보를 폭넓게 결집해 총단결을 이루고 후보단일화는 연대에 참여한 후보와 선거연대기구의 합의를 통해 진행한다"며 "이 연대에 참여하지 않는 후보자는 진보 진영 후보자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는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교육감 선거도 그러해야 한다. 교육이 정치와 분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교육감의 단일화를 이루고 당선시킴으로써 경남에서 진보 교육이 더욱 꽃피우려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교육노동자 등 모두가 신명나는 학교, 협력과 협동으로 평등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내년 2월3일 이전에 단일화를 목표로 하고 논의 기구에서 이달 말까지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교육정책 토론회와 정책 협약식은 내년 1월 중순 같이 진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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