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BS한양,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1월 분양 예정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시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투시도.](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19748_web.jpg?rnd=20251216144151)
[서울=뉴시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투시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일원에 짓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10·15 대책을 비껴간 비규제지역인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들어선다. 청약·대출·전매 조건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다. 투기과열지구가 대출 비율 40%에 묶이는 것과 달리 이 단지는 LTV 최대 70%(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으로 짧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입주 전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이 들어서는 안양역세권 개발은 단순 재개발을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종합 프로젝트다. 약 2만7000㎡ 규모의 부지에 아파트가 조성된다. 20%대 건폐율을 적용해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월판선 개통 시 수도권 광역 철도망과 직접 연결되는 교통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월판선을 통해 인덕원에서 GTX-C 노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삼성역·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판교에서는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연결된다. 안양역~광명 연계 노선에서는 신안산선(예정) 환승이 가능해 여의도 접근성도 높아진다.
주변 개발도 활발하다. 만안초 일대 재개발 등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암천 재정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안양역 인근 복개 구간을 철거하고 자연형 하천을 복원하는 친환경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지하저류조와 주차장, 공원을 함께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도심 속 녹지 확충,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만안초, 안양여중·고, 양명고·양명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평촌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높아 교육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여기에 이마트·홈플러스·엔터식스몰·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과 안양일번가, 안양중앙시장 등 전통 상권도 인접해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비규제 지역이라는 장점과 월판선·GTX-C·신안산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미래 가치가 동시에 반영된 단지"라며 "도보권 학군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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