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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테니스팀,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영입

등록 2025.12.17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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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과 ‘한국 테니스의 아이콘’ 정현 선수.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과 ‘한국 테니스의 아이콘’ 정현 선수.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은 최근 대한민국 간판 테니스 선수 정현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현 선수는 한국 남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성과를 이룬 선수다. 2017년 차세대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 우승을 통해 세계 테니스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연파하며 개인 최고 세계랭킹 19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세계적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올 한 해 국내외 19개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안정적인 선수 운영과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테니스 부흥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된 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정현 선수 영입은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병수 시장은 "세계적인 선수를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에 영입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현 선수의 경험과 명성이 김포시 테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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