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건설기술·산업 발전 기여자 16인 건설상 시상

등록 2025.12.23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상에 강동구자원센터 건립 기여한 코오롱글로벌

[서울=뉴시스] 2025 서울시 건설상 수상자 단체 사진. 2025.12.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서울시 건설상 수상자 단체 사진. 2025.12.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2일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025년 제10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서울시 도시 기반 시설 확충, 건설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 기술인과 단체 16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건설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 추천으로 후보자를 모집했다., 서울시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위원회 1차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정했다.

시는 건설 기술 발전과 정책 기여도, 추진 과정 노력, 성과 실효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올해 수상자로 매력 서울 분야 11명, 안전 서울 분야 2명, 기술 혁신 분야 3명 등 16명을 정했다.

대상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한 코오롱글로벌㈜이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2020년부터 착공해 지난 10월 준공하기까지 기존 자원순환센터 인식을 전환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매력 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 동북권 미래 산업 거점 육성 전략을 수립한 진린 ㈜도시디자인그룹 대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과 일괄 재정비 사업의 홍성기 ㈜앤더스엔지니어링 상무, 지속 가능한 입체기반시설(공원) 조성 기준을 마련한 ㈜에이치엘디자인이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천백조경㈜(서울광장 숲 조성), 허성철 ㈜마노건설 상무(한강버스 선착장 상부건축물 신축공사), 안호영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AI지원센터 건립공사 등), 나귀태 ㈜한국종합기술 상무(건설기술심의위원, 가산동 생활권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설계 등), 김남철 ㈜동해종합기술공사 전무(창경궁로 보행친화공간 재편공사), 새암조경주식회사(환구단 정문 열린정원 조성사업), 정은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강동구 자원순환센터) 등 7인이 선정됐다.

안전 서울 분야 최우수상은 건축물 해체 공사 감리 교육으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이상열 ㈜하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신형일 ㈜내가시스템 대표이사(하수도관리전산시스템 유지 관리, 기능 고도화 및 GIS DB 정확도 개선 용역)가 선정됐다.

기술 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서울시 BIM 적용지침을 수립하는 데 기여한 박태원 ㈜동일기술공사 이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최영국 ㈜거송 대표(건설기술심의위원 및 서울아리수본부 기술자문위원), 정동철 ㈜극동전기기술단 사장(건설기술심의위원 전기전력설비 분야) 등 2인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향후 서울시 건설 공사 품질과 안전을 위한 각종 심의와 현장 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또는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 우선 선임 기회가 주어진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건설상은 1000만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드리는 의미가 큰 상"이라며 "건설상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건설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건설인을 폭넓게 발굴해 시상하고 고품격 건설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