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락 현장서 생명 구했다…구조대원 '라이프세이버'
태안소방서 신동철·최한용·조영훈·박시영·박진식
![[태안=뉴시스] 18일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라이프세이버 인정 받은 태안소방서 구조대원들. 신동철 소방경(왼쪽부터), 최한용 소방위, 조영훈·박시영·박진식 소방교.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2029_web.jpg?rnd=20251218154306)
[태안=뉴시스] 18일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라이프세이버 인정 받은 태안소방서 구조대원들. 신동철 소방경(왼쪽부터), 최한용 소방위, 조영훈·박시영·박진식 소방교.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인공은 태안소방서 신동철 소방경, 최한용 소방위, 조영훈·박시영·박진식 소방교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27일 낮 12시54분께 태안읍 동문리의 한 도로 주변을 지나던 행인으로부터 "차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밤 시간대인데다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옆 5m 아래로 추락·전복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현장 도착 후 침착하게 주변 안전을 확보한 뒤 차량을 강제 개방하고 부상 입은 운전자를 발견했다. 이후 이들은 환자 경추 보호와 고정 조치를 시행한 뒤 사다리를 이용해 인양,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의 신속 침착한 구조로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이들에게 공문으로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며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인명 구조에 성공한 소방대원에게 수여하는 라이프세이버 인정서를 건넸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이번 라이프세이버 선정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대원들의 헌신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태안=뉴시스] 지난 8월27일 오전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무리 한 도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락사고 현장에서 태안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부상을 입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2037_web.jpg?rnd=20251218154619)
[태안=뉴시스] 지난 8월27일 오전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무리 한 도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락사고 현장에서 태안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부상을 입은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소방서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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