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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583위안…0.014% 절하

등록 2025.12.18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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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4.6조원 순공급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583위안…0.014%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미중 무역합의, 미국 고관세, 셧다운 해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583위안으로 전일 1달러=7.0573위안 대비 0.0010위안, 0.014%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299위안으로 전일 4.5516위안보다 0.0217위안, 0.48%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759위안, 1홍콩달러=0.90736위안, 1영국 파운드=9.4251위안, 1스위스 프랑=8.8612위안, 1호주달러=4.6525위안, 1싱가포르 달러=5.4597위안, 1위안=209.42원(0.1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0434~7.043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216~4.521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8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04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303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883억 위안(이율 1.4%), 14일물 1000억 위안 합쳐서 1883억 위안(약 39조4583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레포가 1186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697억 위안(14조6042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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