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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하다 연인 밀쳐 숨지게 한 30대…'구속영장' 검토

등록 2025.12.18 13:39:46수정 2025.12.18 1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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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하다 연인 밀쳐 숨지게 한 30대…'구속영장' 검토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연인 관계인 여성을 밀쳐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A(30대)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께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 길가에서 B(30대·여)씨와 말다툼하다 그를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주변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17일 숨졌다.

경찰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폭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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