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지게차 몰다 80대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60대 조사
사고 이후 현장 벗어나…"사람 친 줄 몰라"
![[서울=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4584_web.jpg?rnd=20250904090524)
[서울=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지게차를 몰다 80대 여성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익산시 목천동의 한 도로변에서 지게차를 몰다 보행자 B(80대·여)씨를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현장에서 숨졌지만, A씨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 이후 현장을 뜬 것이 고의인지에 대한 여부 등을 가려야 할 것 같다"며 "아직 조사 중인 만큼 더욱 구체적인 경위 등을 자세히 안내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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