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둔화 우려 속 혼조 마감…창업판 2.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경기둔화 우려 속에 추가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가 퍼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09 포인트, 0.16% 올라간 3876.37로 폐장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70.54 포인트, 1.29% 떨어진 1만3053.97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8.85 포인트, 2.17% 하락한 310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46% 저하했다.

추가 경기대책이 나온다는 전망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했다.

하지만 주요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한 흐름 여파로 전날 강세를 보인 관련 종목에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은행주와 보험주, 석유 관련주, 석탄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교통은행은 2.05%, 중국은행 1.60%, 초상은행 2.05%, 공상은행 2.30%, 건설은행 2.58%, 농업은행 2.01%, 싱예은행 2.25%, 우편저축은행 1.12%, 중신은행 1.76%, 중국인수보험 0.04%, 중국핑안보험 0.66%, 신화보험 1.90%, 타이핑 보험 0.71%, 인민보험 1.32% 올랐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2.10%, 중국석유화공 1.54%, 중국해양석유 1.13%, 다칭화커 2.09%, 헝리석화 1.17%, 둥화능원 0.25%, 타이산 석유 1.43%, 중국선화 2.08%, 산시매업 3.74%, 중매능원 2.32%, 산시초매 2.18%, 금광주 쯔진광업 0.32%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주와 전자기기주와 소프트웨어 관련주, 양조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우지는 2.17%, 무어 스레드 1.27%, 베이팡 화촹 0.37%, 중웨이 2.31%, 하이광 신식 2.12%, 창광화신 4.93%, 중신국제 0.43%, 화훙반도체 1.69%, 거리전기 0.34%, 징둥팡 1.44%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15%, 우량예 0.35%, 헝루이 의약 0.50%, 중국교통건설 0.12% 내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7948억9600만 위안(약 166조9920억원), 선전 증시는 9505억8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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