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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대표, 신안산선 근로자 사망사고 "깊이 사죄"

등록 2025.12.18 18:37:38수정 2025.12.18 1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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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책임자로서 비참하고, 참담"

"재발방지 대책에 만전 기할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사고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여의도역 2번 출구 옆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70m에 위치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작업자 A씨는 터널 상단 약 16m 높이에서 낙하한 40m 길이의 철근망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5.12.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사고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여의도역 2번 출구 옆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70m에 위치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작업자 A씨는 터널 상단 약 16m 높이에서 낙하한 40m 길이의 철근망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5.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진데 대해 사과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찾아 "이번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명이 유명을 달리해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비참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갑작스런 비보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큰 슬픔을 안고 계신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경위는 저희와 관계 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전국에 있는 저희 현장에 대해 다시한 번 안전 조치 강화 지시를 내렸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사고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여의도역 2번 출구 옆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70m에 위치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작업자 A씨는 터널 상단 약 16m 높이에서 낙하한 40m 길이의 철근망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5.12.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사고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여의도역 2번 출구 옆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70m에 위치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작업자 A씨는 터널 상단 약 16m 높이에서 낙하한 40m 길이의 철근망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5.12.18.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 70m 지점에서 철근 구조물이 낙하하면서 해당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명 중 중상자 1명은 철근 콘크리트 타설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으로 낙하하는 철근에 맞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여의도 성모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나머지 경상자 1명은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현장 작업자는 총 98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2명을 제외한 모두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 현장 구조 조치는 전부 완료됐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치영(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사고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이날 여의도역 2번 출구 옆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70m에 위치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작업자 A씨는 터널 상단 약 16m 높이에서 낙하한 40m 길이의 철근망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5.12.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치영(가운데)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사고현장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이날 여의도역 2번 출구 옆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70m에 위치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50대 작업자 A씨는 터널 상단 약 16m 높이에서 낙하한 40m 길이의 철근망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5.12.18. [email protected]

한편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수도권 서남부를 잇는 길이 44.9km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4-2공구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내년 12월 31일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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