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용역 표준모델 나왔다"…산업부, 통합 표준계약서 제정
공정한 거래환경 확산과 분쟁 예방에 기여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8_web.jpg?rnd=2025111815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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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디자인 전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통합 디자인용역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용역 표준계약서는 디자인용역과 관련된 계약 당사자들이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디자인용역 대상, 절차별 결과물, 계약 기간 및 금액 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담은 계약서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디자인용역 계약서는 분야별 칸막이식으로 운영 돼 전 분야의 디자인에 적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업계에서도 분야별 별도 계약서 사용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등 통합 표준계약서 제정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번에 개편된 디자인용역 표준계약서는 디자인 전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고, 디자인용역의 성과에 따라서 성과보수를 담을 수 있게 계약하는 방식을 추가했다. 또 디자인용역 과정에서 창출되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유권을 정할 수 있는 내용 등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부는 통합 표준계약서 제정에 따라 칸막이식으로 운영됐던 계약방식이 디자인 전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디자인 거래 당사자 간 공정한 계약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성과보수나 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분쟁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용역 표준계약서 개편을 통해 디자인산업 분야에 공정한 거래 환경이 확대⋅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디자인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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