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마트·친환경' 함평공장 본격 건설 안전기원제
창고동 건설 착수, 내년 공장동 건설 본격화
![[광주=뉴시스]금호타이어 노사는 22일 합동으로 함평공장 건설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2024895_web.jpg?rnd=20251222163741)
[광주=뉴시스]금호타이어 노사는 22일 합동으로 함평공장 건설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사고를 딛고 함평신공장 시대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금호타이어 따르면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이날 창고동을 시작으로 내년 공장동이 본격 건설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진행된다. 2028년말 완공 목표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조 역량 고도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금호타이어의 중장기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호타이어 노사는 합동으로 함평공장 건설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빛그린산단 부지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제에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 경영기획본부 임완주 전무, 안전생산혁신본부 황호길 전무, 함평공장건설단 정영모 상무, 설비구매담당 김동환 상무, 노동조합 및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노사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함평공장 건설공사의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며 안전 최우선 원칙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기원제 소개를 시작으로 정일택 대표이사와 정종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의 인사말, 황호길 안전생산혁신본부장의 기원문 낭독,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에 이어 기념촬영과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은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현장으로 더 높은 품질과 더 강한 기술력을 향한 도전이자 미래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기반"며 "함평신공장을 가장 앞선 공장이기 전에 가장 안전한 공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안전기원제가 함평신공장 착공의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이 현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오 대표지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사고가 없는 공장이 건립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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