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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전화 "사람 죽이겠다" 협박 50대, 경찰 체포

등록 2025.12.22 18:22:24수정 2025.12.22 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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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전화 "사람 죽이겠다" 협박 50대, 경찰 체포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112에 전화를 걸어 특정 건설사 직원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39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택시를 탄 뒤 112에 전화를 걸어 "모 건설사에 찾아가서 관계자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이 현재 위치를 물어보자 택시 기사에게 휴대전화를 건넸고, 경찰은 택시 기사가 알려준 위치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흉기를 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기억이 오락가락한 상태"라며 "협박 혐의에 대해 구속 요건이 맞는지 혐의를 면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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