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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민선8기 투자유치 8600억 성과…미래 성장기반 강화

등록 2025.12.23 0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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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대비 40% 증가…산업단지 확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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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두산 등 35개 기업과 총 86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77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이는 민선 7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도어코코리아, ㈜한국몰드김제 등 9개 기업과 총 91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535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산업단지 분양률이 100%에 이르자 김제시는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백구·지평선 제2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북 최대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부상했다.

또한 산업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사업과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연속 선정돼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평선산단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전국 산업박람회 홍보관 운영과 투자설명회 개최, 산업협회·혁신기관과의 협업, 타깃 기업 현장 컨설팅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북도가 주관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서별 1대1 기업전담제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청년 교통비 지원 등 차별화된 기업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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