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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크리스마스 앞두고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02%↑

등록 2025.12.23 1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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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크리스마스 앞두고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48포인트(0.02%) 오른 5만412.87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11포인트(0.44%) 뛴 3만851.5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8.08포인트(0.53%) 상승한 3423.2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하면서, 도쿄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소니그룹이나 닌텐도 등 최근 약세를 보였던 종목에 매수 세력이 유입됐다.

다만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일부 수출관련주가 하락했다.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주와 화낙 등 기계주가 밀렸다. 이는 재무상의 발언 때문이었다.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엔저를 견제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오후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는 155엔대 후반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약 1엔 이상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됐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는 이날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책임한 국채 발행, 감세를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으나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이었다.

신문은 "크리스마스 휴가에 들어간 해외 투자자가 많을 것으로 보여, 적극적인 매매는 보류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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