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어린이 공공 대형 실내 놀이터 '놀비숲' 개관

내년 3월까지 '무료' 시범 운영

[원주=뉴시스]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에서 원강수 시장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아이들이 날씨·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대형 실내 놀이터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은 혁신도시 미리내공원 인근에 연면적 1993㎡,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놀비숲은 '놀라운 비밀의 숲'이라는 의미를 담아 동물 캐릭터와 치악산, 소금산 출렁다리 등 원주의 지역 브랜드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특히 시설 전체에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지상 1층은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공간과 수유실, 가족 화장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은 36개월 이상부터 초등 2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위탁 운영은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내년 3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아동 1명당 보호자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상상놀이터 놀비숲의 첫 시작을 시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에서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 개관식.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 개관식. (사진=원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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