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천대 인문사회융합인재사업단, 국내·외 연계 캠프 확대

등록 2025.12.26 11:19: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성남=뉴시스]가천대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역활성화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가천대 제공)2025.12.26.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가천대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역활성화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가천대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HUSS(Humanities & Social Sciences for the Future)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 인문사회융합 인재양성사업이다.
 
사업단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일대에서 ‘2025 HUSS 지역활성화 방안 탐구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P-실무프로젝트(인문사회) 융합전공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두 지역을 비교·분석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역 활성화 관점에서 탐구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해외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사업단은 매년 여름 미국 하와이에서 '글로벌 미래사회 융합캠프'를 운영하며 저출산·고령화·지역 활성화 등 인구변화 이슈를 주제로 현지 탐방과 비교연구를 진행 중이다.

캠프 성과는 수기 모음집으로 발간돼 지난해 '포용의 섬, 하와이에서 찾은 한국 사회의 미래', 올해 '파도처럼 스며드는 다양성: 하와이의 경험과 한국의 미래'를 출간했다. 이 성과는 한국인구학회 학술대회 '학부생 특별세션'에서 발표하는 등 학문적 확산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미국 하와이대학교 마노아(University of Hawai‘i at Mānoa) 산하 Center on Aging(Co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인구변화 관련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기반 돌봄 분야에서 학생 및 교수 교류와 공동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인구변화 대응 스터디 캠프’를 운영했으며, 올 겨울에는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일본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응 글로벌 프로젝트를, 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홍콩에서 해외 휴먼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