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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최복동·김대철씨 경북도 문화상 수상

등록 2025.12.27 0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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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시각예술 분야 2명 배출

[김천=뉴시스] 경북도 문화상 시상식. (사진=김천시 제공) 2025.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경북도 문화상 시상식. (사진=김천시 제공) 2025.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제66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자 2명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부문에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시각예술 분야 김대철 도문요 대표 등 2명이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문학·체육·언론·문화·학술·공연예술·시각예술·공간예술 등 8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 1명을 선정했다.

최복동 회장은 2004년부터 21년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17년부터 김천예총 회장으로 재직하며 예총 산하 7개 지부의 창작·공연·전시 활동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대철 대표는 2000년 전통 도자 전승 과정에 입문해 기술을 축적해 왔고, 2009년 도문요를 설립·운영하며 창작과 전승 기반을 다져왔다.

목엽천목 기법을 연구해 국내 첫 재현 작품을 발표하는 등 전통 기법 복원과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민국 대한명인(백자 제12-365호), 대한민국 전통명장(제12-명26호), 대한민국 세계명인(백자)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도예 활동에 전념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도자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 전수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힘써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택 김천시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문화 예술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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