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의 제주개발공사, 사회공헌활동 강화…"물 한병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광복 80주년 기념사업부터 재난 지원까지
제주삼다수 기반 폭넓은 공익 활동 전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서 전 부문 최고 등급

광복 80주년 '삼다수 한 모금, 나라를 위한 모금' 캠페인 관련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내 1위 생수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실천 중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역시 연중 지속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제주의 가치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라는 설립 취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의 올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국가 기념사업 참여가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7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정판 라벨 제품을 선보이며 '기억하고 나누는 물 한 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삼다수 한 모금, 나라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국가유공자 가정에 총 24만병의 생수를 지원했다.
1ℓ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마음배달, 삼다수레단'도 전개했다.
'좋아요' 1개당 1병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독거노인가정에 제주삼다수 1ℓ 제품 총 3333병을 전달했다.

제주삼다수 광복 80년 한정판 라벨 제품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난·폭염 등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 생수'로서의 역할을 지속했다.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약 25만병을 지원했으며, 가뭄으로 비상 상황이 선포된 강릉에는 약 22만7000병(114톤)을 긴급 전달했다.
여름철에는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 및 지원센터 111개소에 20만병을 지원해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했다.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생수 지원을 넘어 지역 상생으로 확장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유통 파트너사인 광동제약과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또 광동제약 및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청년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제주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보전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농가 지원 및 상생을 위한 감귤 가공사업 등 제주 자원 기반의 지역 연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환경·성과·투명경영 전 부문 최고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한 병의 물에서 출발한 활동이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도민과 고객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제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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