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인천경찰청장, 인천공항경찰단 방문…"치안 철저히"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을 방문해 공항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 청장은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TCC)을 찾아 운영 현황을 확인한 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업무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장은 최근 캄보디아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관문인 공항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휴일을 가리지 않고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국민의 안전과 국격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항 인근에 있는 항공대와 경찰특공대를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공항 치안 유지의 중요성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한창훈 청장은 "인천공항은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 곳"이라며 "개개인의 철저한 관리와 책임감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인권을 존중하는 공항경찰로 거듭나 굳건한 공항 치안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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