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새해는 순창 미래 100년 기반 다지는 해"[신년사]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올해의 군정 한자성어를 '착기부주(着綦復走)'로 정한 뒤 "군민과 함께 쌓아온 성과를 발판 삼아 신발끈을 고쳐 메고 순창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일 군수는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군민과 함께 순창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렀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달성,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평가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등 순창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농촌을 선도하는 기본소득 모델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한해 순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경천·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유치 등 순창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고령 농업인과 영세농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도시민 유입을 위한 전원마을 조성, 공설추모공원과 장애인어울림센터 건립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최영일 군수는 "늘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행복한 순창의 내일을 만들겠다"면서 "병오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