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중, 과학기술·기후환경 등 협력 양해각서 14건 체결

등록 2026.01.05 19:30:00수정 2026.01.05 19:39: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중 교통 협의체 장관급 격상, 한중 산업부 정례 협의체 신설

K-푸드 업체 中측 등록 협력, 자연산 수산물 허가 없이 中수출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1. photocdj@newsis.com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1. [email protected]


[베이징·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한국과 중국이 5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과학기술혁신과 기후환경 분야 등 1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중 정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서명식을 열고 양해각서 14건과 기증 증서 1건을 체결했다.

이 중에는 한중 과학자 간 기술혁신 연구협력을 촉진해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포함됐다. 한중 양국이 미세먼지 등 대기분야 중심 협력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등 이슈에 대한 협력까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이날 체결됐다.

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 전반에 대한 양국 정책을 공조해 민생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디지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해각서도 맺어졌다.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 분야의 양국 정부 협의체는 국장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해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그간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한중 상무장관회의는 '상무 협력 대화'로 신설해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스타트업 분야 협력과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푸드의 중국 수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식약처가 추천하는 업체가 중국측에 등록될 수 있도록 한 '식품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냉장병어 등 모든 자연산 수산물이 품목별 허가 없이 중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한 '야생(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 관련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지식재산 분야에서는 한중 양국의 지식재산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통관단계 수출입물품의 지식재산권 단속 역량을 상호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들이 서명됐다.

양국에 수출입되는 농축산물의 검역 협력을 강화해 무역 확대를 견인하고, 국립공원 보전·관리에 대한 양국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아울러 한중 양국이 '아동 우선 정책' 원칙을 시설·서비스 등에 추친하기 위해 협력을 진행하는 '아동 권리보장 및 복지증진 협력 관련 양해각서'도 서명이 이뤄졌다. 저출생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밖에 우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대 제작 석사자상 한 쌍을 본국인 중국 국가문물국에 기증하는 내용의 증서가 1건 체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