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민선8기 마지막 해 앞두고 '군정 로드맵' 점검
관광·정주·교육·미래산업 총점검…'사람이 돌아오는 영월' 실현에 행정 역량 집중

지난 5일 영월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 업무보고회.(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군정 성과를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 가능한 정책으로 완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영월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핵심 시책과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람이 돌아오고 일자리가 살아나는 강원 남부 거점도시 영월'이라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논의된 주요 정책들을 최종 보완·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 계획 나열이 아닌, 그간의 성과를 군민 생활 속 체감 정책으로 연결하고 미래 세대에 환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먼저 봉래산 명소화 사업(2026년 9월 본격 운영)과 개원 두 달 만에 20만명이 방문한 청령포원을 중심으로 영월역 일대, 영월관광센터, 청령포, 장릉을 잇는 핵심 관광 축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도심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장한다.
특히 영월역과 덕포리 일대 유휴공간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숙박시설과 청년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령포원에서 장릉까지 순환형 관광열차를 도입하는 등 '영월의 첫인상'을 책임지는 맞이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킨다. 반값 여행 상품도 봉래산 명소화 사업 개장 시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동시에 노린다.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재편도 본격화된다. 영월경찰서 이전 이후 현 부지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경찰서~의료원~터미널~전통시장~공영버스터미널로 이어지는 기성 시가지의 기능을 재편해 중심권역의 생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다.
영흥리·하송리 일대 도시재생 공모사업 대응과 교통 체계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가운데, 영월의 새로운 관문이 될 덕포리 일대는 경찰서·의료원 이전 부지 조성이 올해 11월 완료되고 내년 경찰서 건축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동강영월 더 웰타운과 덕포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신시가지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교육 분야에서는 폐교 위기 대응에서 출발한 농촌 유학이 현재까지 237명의 학생과 가족을 유입시키며 '농촌유학 1번지 영월'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역시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2026년 선도 지역 승격을 목표로 추진되며, 면 지역 학생 유입도 지속 지원한다.
미래산업과 일자리 창출 전략도 구체화됐다. 산솔면 녹전리 일원에 조성되는 핵심소재 산업단지는 전·후방 연관 산업 유치와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동시에 도모한다.
이와 함께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정주·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2026년 하반기 드론 비행 연구센터 준공을 통해 덕포리 드론 산업 클러스터 완성과 국책 드론 R&D 수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는 영월의 미래가 구호가 아닌 현실로 바뀌는 출발점"이라며 "민선 8기 주요 사업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고도화해 군민의 삶과 생활 속에서 결과로 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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