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된 장윤정, 이혼 심경 "아이한테 미안"

장윤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MC 장윤정이 두 번 이혼 심경을 밝혔다.
장윤정은 7일 방송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인생 그래프를 그렸다. 커리어 정점을 찍었을 때 결혼했다며 "지금의 애들 아빠를 만났고, 집에만 계속 있었다. 그대로 쭉 가다가 아이들 아빠랑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이혼하고 육아를 하려면 부모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우울감이 오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아이들이 받는 충격도 얘기해주는데, 우리 아이가 받은 충격 증상과 똑같았다. 당시 아이가 이유없이 배앓이를 했다. 동네 내과 선생님이 아무리 검사해도 이상은 없는데, '큰 병원에 한 번 데려가보라'고 하더라. 대학병원에 가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사했다. '어머니, (딸이) 너무 힘든가 보다. 그래서 배가 아픈가 보다'고 하더라."
장윤정은 "그때 아이한테 정말 미안했다. 표현을 못하고 '속으로 삭였구나' 싶었다. 그때 내가 정신을 바짝 차렸다"며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미소지었다.
1994년 전 국회의원 이필우 장남 이상수씨와 결혼하며 은퇴했으나, 3년 만에 갈라섰다. 이후 16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 김상훈과 재혼, 두 딸을 낳았지만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이날 두 딸을 8년간 홀로 키우며, 싱글맘으로 사는 일상도 공개했다. 직접 운전해 딸을 바래다주고, 함께 쇼핑도 했다.
장윤정은 1987년 18세에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다. 이듬해 한국인 최초로 미스 유니버스 2위를 차지했다. "그때 일이 좀 많았다"며 "왜 그래프를 높이 안 올렸냐면 너무 바빴다. 하루에 잠을 2~3시간 자면서 이동하고 일할 때라서 만끽할 새가 없었다. '이 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해 조금 (그래프가) 떨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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