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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오는 13일 구속 심사

등록 2026.01.08 15:57:56수정 2026.01.08 1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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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홈플러스 경영진 4명 구속 기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광일(왼쪽) 홈플러스 대표이사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해 10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란히 증언대 앞에 나와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10.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광일(왼쪽) 홈플러스 대표이사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해 10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란히 증언대 앞에 나와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를 유발해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 MBK파트너스 회장 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성진 MBK파트너스 전무도 함께 구속 심사를 받는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 등급 하락을 인지한 상태에서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한 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보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2월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다.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 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 이를 알고서도 단기채권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패스트트랙(긴급 조치)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4월 홈플러스 본사와 MBK파트너스 본사, 김 회장과 김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 회장과 김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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