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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애니도 있다…스튜디오N '연의 편지' 인기몰이

등록 2026.01.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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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당일 넷플릭스 한국 영화 순위 2위

韓 애니도 있다…스튜디오N '연의 편지' 인기몰이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가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한국 영화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10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연의 편지'는 지난 6일 공개 당일 한국 넷플릭스 영화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악뮤의 이수현이 주인공 '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원작 웹툰의 감성을 살린 영상미가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순수함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선사하는 서사와 자극적인 소재 없는 '힐링 애니'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연의 편지'는 넷플릭스 공개 이전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4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장편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1회 아이치·나고야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ANIAFF)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 유럽, 북남미 등 전 세계 166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의 편지'를 제작한 스튜디오N은 웹툰 원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리즈·애니메이션에서 영화까지 영상 콘텐츠 제작의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영화 '좀비딸'이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대 관객을 모으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제53회 국제에미상 코미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튜디오N는 제작 작품이 흥행하면 원작 웹툰이 역주행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영화 '좀비딸' 공개 이후 19일(2025년 7월30일~8월17일) 동안 원작 웹툰의 조회수는 영화 티저 공개 전 19일(2025년 5월 2일~20일) 대비 60배가 증가했다.

스튜디오N 관계자는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포핸즈(tvN)’를 비롯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티빙)’, ‘재혼황후(디즈니플러스)’ 등 기대작들을 공개하며 웹툰 IP의 저변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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