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북중 학생들, '울주 탐구 여지도' 제작
![[울산=뉴시스] 울산 상북중학교 학생들이 본관 1층 계단 벽면에 완성한 '울주 탐구 여지도'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2039196_web.jpg?rnd=20260113090555)
[울산=뉴시스] 울산 상북중학교 학생들이 본관 1층 계단 벽면에 완성한 '울주 탐구 여지도'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상북중 1학년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세계시민' 과목의 첫 결실로 울주군 지역 지도 '울주 탐구 여지도'를 완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북중은 지난해 2학기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고시 외 과목(교육감 승인 과목)인 '지역 사회와 세계시민'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내가 발을 딛고 선 지역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학생들은 지역 탐구 과정에서 마을 어르신과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인물을 '마을 선생님'으로 초청해 질의응답(인터뷰)을 하며, 온라인 검색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지역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기록했다.
또 울주군의 지형과 역사, 산업 구조, 교육 환경, 문화 자원을 주제로 조사를 진행해, 한 장의 지도에 담아냈다.
이번 활동은 '교육공동체 4주체 회의'의 협력으로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들은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해 생생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배움을 응원했다.
대형 지도는 상북중 본관 1층 계단 벽면에 부착해 새로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일 지나던 장소가 지도에 표시되고, 마을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동네가 훨씬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신진환 교장은 "이번 수업은 작은 농어촌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지역과 세계를 잇는 깊이 있는 배움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자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삶과 밀착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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